요즈음 캘리그라피 배우는 재미에 빠졌다.
도서관에서 목요일마다 8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열심히 배운다.
나이는 많지만 결석도 안하고 실력들도 나날이 늘어간다.
부채수업도 하고 엽서에 예쁘게 글씨도 쓰고 그림도 곁들여 그린다.
수강생들은 때로는 창작도 하면서 자랑도 하고 선생님의 칭찬에 기분 좋아하는걸 보면 웃음이 난다.
요즈음 배우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배울수 있다.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마을회관에 모여서 먹고 놀면서 남의 흉도 보는것 보다는 얼마나 유익한가?
프로그램 중에는 기타,난타,댄스,서예, 요가등등이 있다.
봉사를 하려면 이 또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 아주 많다.
책갈피에 예쁘게 손글씨를 써서 지인들에게 주었다.
주는 내가 더 기뻤다.
그림 그리는 솜씨는 아주 없는것 같지만 그림을 그려 넣으면 더 멋져 보인다.
비오는날 책상앞에 앉아 캘라그라피 연습을 하면 하루가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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